[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9월부터 두 달 간, 그린카드를 이용해 하이원 호텔 및 콘도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25%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국민의 친환경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가 협력해 운영하는 정책카드로, 환경표지 인증제품 및 저탄소제품 등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적립해준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이 기존의 녹색제품 구매에서 확대되어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호텔 서비스 분야까지 적용된다.
하이원 그랜드호텔과 콘도 객실, 식음업장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그린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2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이때 개인당 하루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적립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에 대한 추가 정보는 하이원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부근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하이원이 국내 최초로 호텔과 콘도 부문에서 동시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그린카드 에코머니 적립 시범 영업장으로 선정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혜택을 더욱 확대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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