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공공기관 성과 중심 보수체계 확산 유도”

2024-11-22

입력 2024.11.22 15:00 수정 2024.11.22 15:00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획재정부는 22일 수출입은행에서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혁신성과 공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대회는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의 지난 2년간 혁신 추진성과를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생산성 제고, 자율과 책임,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라는 3대 과제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조직·인력을 효율화하고 직무와 성과 중심의 보수체계 확산을 유도해 생산성을 높여나가는 등 변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직 국민의 기대에 부족한 부분이 많은 바 미진한 부분은 더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지난 2022년 수립된 혁신계획의 차질 없는 마무리, 직무 중심의 인사·조직관리 체계 확립,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근무환경 조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완희 가천대 교수는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맞춤형으로 창의적 혁신 노력을 지속해야 함을 강조했다.

공공기관들은 주제별 혁신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인력 효율화, 복리후생 개선, 대국민서비스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직무중심 조직·인사·보수 운영,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그간 기관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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