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라오스 진출…현지 코라오그룹과 협력

2024-10-16

내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5개 매장 연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맘스터치는 라오스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코라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5개 매장을 시작으로 2034년까지 5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K-버거∙치킨 이미지를 구축해 초기 퀵 서비스 레스토랑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다. 코라오 그룹은 1997년 설립된 라오스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한 유력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맘스터치는 아세안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라오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일본, 몽골,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라오스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몽골, 태국 등 기존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라오스 현지 굴지의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역량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아직까지 글로벌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들의 미개척지인 라오스 시장을 맘스터치 브랜드로 선점하고 선두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연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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