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G엔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53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3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만 3,783주다.
이는 SAM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이날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등을 통한 해외 진출 확대 기대감에 이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AMG엔터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클리오 산하 구달 브랜드, 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해 티니핑 IP(지식재산)의 타겟 연령층 확장세가 확인됐다"며 "엔터 기업과의 콜라보 덕분에 기존 키즈IP 비즈니스 모델 대비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선순환으로,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직 연간 영업흑자 달성을 예견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체급이 큰 업체들과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증가 추세 및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감안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화 <사랑의 하츄핑> 시즌2가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개봉 목표인 점 등도 긍정적이라며 "라이선스 활용처 다변화를 고려한다면 이제는 글로벌 캐릭터 IP사와 견주어도 손색없다. SAMG엔터의 가파른 주가 상승세에도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부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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