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가 HLB(028300) 신임 대표에 선임됐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LB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김 대표 선임을 의결했다. HLB는 이달 초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김홍철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돼왔다. HLB 관계자는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을 때 김 대표의 네트워크와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이끈 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대표 재임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세계적인 CDMO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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