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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가 초이앤초이 갤러리와 협업해 신예 예술가 강민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오는 5월 9일까지 강민주 작가의 개인전 ‘웰컴 투 마이 아일랜드(Welcome to my island)’에서 선보인 작품 4점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강민주 작가는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서울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여러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선보였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연출과 오묘한 회화 작업으로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의 대표작 플라밍고와 알파카(Flamingo and Alpaca)는 알록달록한 롤러코스터 레일, 알파카와 플라밍고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흐린다. 전시작들은 롯데호텔 월드의 로비와 더 라운지 앤 바, 라세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호텔과 어드벤처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시켜주는 전시”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강민주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즐거움 가득한 아트캉스(아트+호캉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