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우 이유진, 폭풍성장에 감탄…“오나라 선배님 덕분”

2024-10-06

배우 이유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왔던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유진은 6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뽑기’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자판기’와 듀엣 경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동물원의 노래 ‘거리에서’를 선곡해 불렀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감성적인 보이스의 듀엣 무대는 패널들의 극찬을 받았다.

소란의 고영배는 ‘자판기’의 정체를 추측하며 “등장하자마자 ‘왔다. 피지컬 좋은 아이돌이다’라고 생각했다. 예상치 못하게 나오는 뽑기처럼 반전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담백한 목소리가 가수보다는 운동선수가 아닐까, 펜싱 선수가 아닐까 추측해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목소리가 익숙하다. 코미디언 후배, 유상무랑 흡사하다. 고도의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고, 산들은 “오래된 노래라 익숙하지 않은 듯 싶다. 아마도 많이 어린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뽑기’는 최종 선택에서 26대 73의 차이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우원재의 ‘시차’(We Are)를 감각적인 랩과 함께 들려주며 ‘스카이캐슬’의 수한을 연기한 배우 이유진이라는 사실이 정체가 공개되자 유영석은 깜짝 놀라며 “그 어린애가?”라고 놀랐고, 패널들은 하나같이 “너무 잘컸다”고 박수를 보냈다.

정체가 공개된 뒤 이유진은 “‘스카이캐슬’ 당시 보다 20~25cm 정도 더 큰 것 같다. 그때는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 오나라 선배님이 잘 도와주셔서 배우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