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서비스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3.2%가 만족했다고 4일 밝혔다.
'열차위치 안내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여객열차 현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으로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접속 수는 하루 평균 3만 4000여 회, 지난달까지 누적 300만 회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코레일톡에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8633명 중 8046명이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용객들은 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했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9월부터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 알림에 설문조사 링크를 연동해 만족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석우 코레일 여객서비스처장은 "철도 이용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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