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우타르 프라데시 관광청, 진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4 트래블쇼’ 출전

2024-10-07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ttar Pradesh) 주 관광청(이하 우타르 프라데시)은 자국의 주요 불교 성지를 홍보하기 위해 ‘사단법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이하 진콘)’와 협력하여 ‘2024 트래블쇼’에 참여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3일간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우타르 프라데시는 인도 북부에 위치한 중요한 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지마할(Taj Mahal)이 있는 아그라, 갠지스 강, 바라나시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인도의 정치,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영적인 가치가 풍부하다. 특히 우타르 프라데시는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는 다양한 성지가 위치해 있어, 전 세계 불교 신자들과 영적 순례자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이번 ‘2024 트래블쇼’에서는 우타르 프라데시의 불교 성지를 한국 시장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진콘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여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특히 유튜브 채널 Korean Dost를 운영하며 구독자 148만 명을 보유한 진콘의 인플루언서 대표인 문해찬을 비롯해, 인도에서 K-POP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HBC HOUSE (구독자 83.8만 명), 한국에서 활약 중인 인도 출신 모델 파르니카(Parnika) 등이 주요 인물로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주한 인도 대사관도 적극 협조하여 우타르 프라데시의 매력을 알렸다.

문해찬 대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직접 우타르 프라데시 홍보관에 상주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였고, 본인의 인도 여행 경험과 문화교류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주도했다. 또한 그는 5년 넘게 인도와 한국 간의 문화교류 콘텐츠를 제작해온 만큼, 인도 여행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타르 프라데시의 불교 성지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홍보 활동의 주요 관광지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고 첫 설법을 전한 장소인 사르나트(Sarnath), ▲부처님의 열반지인 쿠시나가르(Kushinagar), ▲그리고 부처님이 시다르타 왕자로 살았던 고대 도시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 등이다. 이 성지들은 불교 역사와 신앙의 중요한 유산으로, 방문자들에게 평화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타르 프라데시 홍보관은 박람회 3일간 약 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인도 여행에 대한 인식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결과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불교 성지 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해찬 대표는 “참관객 대부분이 인도 여행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많은 이들이 인도를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인도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나 우려를 가진 이들도 있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기안84’와 ‘빠니보틀’ 등의 인도 여행 프로그램이 인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지만, 여전히 여행 정보의 부족, 안전 및 위생 문제 등 다양한 우려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콘은 전 세계 55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인도 문화권 인플루언서만 해도 약 30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타르 프라데시 주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 지자체 및 불교 단체와 협력해 한국-인도 간 외국인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타르 프라데시와 진콘의 협력을 통해 인도 불교 성지 여행을 한국 시장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 간의 문화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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