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강성후 트라우마 뇌과학 최면센터 원장)
◇ SKY 준비하던 여고생, 한밤 중에 야산에 땅을 판 이유는?
최상위 성적권 고3 여학생 지소희(가명). 학교 뒷산에서 예기치 않게 아기를 낳고도 아기를 낳았다는 현실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누운 채 믿기지 않는 상황에 너무나 당혹스러워 하고 있었다. (고3 최상위 성적의 여학생이 학교 뒷산에서 예기치 않은 출산을 하고 아기를 생매장하려다가 정신을 차리고 아기를 추스르는 장면. 고딩엄빠 유튜브 中)
그녀는 순간 벌떡 일어나더니 땅을 파기 시작했다. 이 아기만 없어지면 그녀는 최상위 수능점수를 받아 SKY 대학에 입학하고, 꽃길 같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참 땅을 파고는 아기를 묻기 시작했다.
그 순간 아기 울음소리에 정신이 돌아왔다.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이런 생각을 한 자신이 한없이 미워졌다. 아기에게도 너무나 미안했다. 얼른 아기를 추슬러 안고서는 그냥 막연히 걷기 시작했다. 정말 우연하게도 기적적으로 ‘베이비 박스’를 만났다.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넣고 돌아섰다. 이 아기가 자신과 함께 사는 것보다 안전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현재 수능을 놓치고 대학진학도 어려워지면서 나중에는 아기를 데려다가 직접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방송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상상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겪게 된 아기
독자들은 의문이 들 것이다. 여자가 아기를 임신한 후 때가 되면 배가 불러오고 식욕도 왕성해지고 체중도 늘어나는데 왜 그걸 몰랐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식욕이 왕성해지고 신김치가 땡기고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모든 고3생들이 흔히 겪는 ‘고3 스트레스’라고만 생각했다.
그녀는 고2 때 초등시절 단짝이자 첫사랑 남친(고영우, 가명)을 만나 처음이자 딱 한번 관계했을 뿐이다. (별일 없겠지 했는 데...지난 10개월 동안 아기의 태동도 없었는 데...등) 지난 시간들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이 아기는 심각하고도 다양한 스트레스, 트라우마를 겪었다는 것이다.
태중의 아기는 엄마가 자신이 태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알기에 엄마 배 속에서도 태동도 하지 않았다, 체중도 불리지 않았다. 왜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태아는 엄마의 태중에 있는 동안 상상할 수 없는 공포, 불안 등등 마음 속에 큰 상처를 받았고 그게 트라우마로 남는다.
게다가 이 아기는 세상에 태어났으나 환영받지 못했다. 오히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생모에 의해 땅에 파묻히고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이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따뜻한 부모의 품이 아닌 베이비박스에 위탁되고 생명을 보전했다. 또한 종종 엄마가 예정되었던 꽃길을 놓친 것을 아쉬워하면서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때 아기는 자신이 죄인이 된 것만 같아서 미안하고 미안할 뿐이다.
결론적으로 이 아기는 엄마의 뱃 속 태중에서도 태어난 순간에도 양육되는 과정에서 다양하고도 심각한 마음 속 상처,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 태중의 아기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고(?)
독자들은 의아해할 것이다. 태중의 아기도, 젖먹이 유아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것인가(?)
전 세계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태중의 아기도, 젖먹이 아기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 때 받은 상처들은 유아기, 아동기 때는 물론, 성장 과정에서 성인이 되어서도 성격과 정서 및 행동 등 심리적 측면은 물론 육체적 질병 등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정설이 되어 있다.
태아기 당시 산모의 정서적 거부와 불안, 일시적 유기 등은 ▲태아의 스트레스반응 시스템인 HPA축(스트 ▲정서와 주의, 언어발달 등 뇌 발달 ▲애착 형성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영향은 우선 출생 후 만 1세까지의 유아기 때에는 ▲지나치게 조용하거나 또는 반대로 극심한 울음과 과도한 각성으로 ▲비정상적인 체중증가 또는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만 1세∼12세까지 유아기·아동기에는 ▲과잉경계와 분리불안 등 불안성향, 주의력 결핍·과잉행동과 유사한 집중력 저하·산만 ▲언어발달 지연과 사회적 소통 문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안·회피·혼란 등 애착현상 ▲우울·불안 등 내적 문제, 공격성·반항 등 외적인 문제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13세∼30세까지 청소년·성인기에도 ▲초기 애착 불안정의 지속적인 영향에 의한 대인관계 문제 ▲감정폭발, 우울불안 재발 등 정서조절 어려움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죄책감·수치감 등 자기 존중감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0대 이상 성인기에도 ▲우울증·불안장애·외상관련 장애(PTSD) ▲대인관계, 반응성 부족·과민반응에 의한 부모되기 어려움, ▲태아기 성장부진·영양결핍·스트레스 노출에 의한 심혈관 질환, 비만·고혈압·당뇨 등 대사 증후군 위험도 역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 최면으로 태아기 트라우마 치유 시급해
위와 같은 증상을 갖고 있는 분들은 엄마와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태아기·유아기 당시 엄마의 상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고딩엄빠’ 방송과 같이 산모 당시 심각한 불안 등의 상황을 겪고 출산한 아이들이 있는 엄마들인 경우 전문가 상담을 받도록 추천한다.
특히 이러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과의 약물치료만으로는 태아·유아기 당시의 심리적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심리치료도 일반의식 상태에서 당사자 스스로 체면·분위기 등을 감안한 자기 검열을 통해 치부를 드러내지 않는 점과 시간·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태아기 트라우마로 인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치유 대안 중 하나로 최면심리 상담을 권한다.
필자는 태아·유아기 트라우마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아래 과정을 거치는 최면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첫째, 본격적인 최면진행을 위한 ‘사전 단계’이다. 사전상담을 통해 겉으로 드러난 원인 탐색, 최면의 성패를 좌우하는 최면진입. 최면진입에는 날숨이 들숨보다 긴 장호(長呼) 복식호흡과 섬냄불리즘·에스데일·울트라뎁스 등 최신기법과 숫자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이어서 고객 최애공간을 이용한 안전공간 확립 등의 과정을 거친다.
둘째, 고객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찾아내는 ‘트라우마 원인 탐색과정’이다. 엘리베이터 기법과 숫자기법을 이용한 ▲태아기 회귀, ▲태아기 트라우마를 가진 분들은 유아기 트라우마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한 유아기·아동기로 회귀, 그 당시로 돌아가서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의 원인을 찾아내게 된다.
셋째, 찾아낸 ‘고통의 원인을 치유하는 과정’이다. 이 때 필자는 고객에게 인형을 꼭 안도록 하는 인형기법에 의해 인형을 상대방으로 생각하게 한다.
최면 속에서 아이를 태중 상태로 유도하고, 5감에 의한 당시 상태를 회상하도록 한 후 ▲고객으로 하여금 그간 무의식에 쌓여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쏟아내는, 격하게 따지는 ‘감정방출’, ▲아이의 솔직한 감정에 쌓여 있던 말들을 들은 엄마도 자연스럽게 과거를 회상하면서 미안한 감정들이 복받쳐 오르고 ‘미안하다, 엄마가 미안하다, 내가 정말 너에게 사과할게’라는 ‘사과 제안’, ▲엄마가 솔직하게 미안해 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 무의식에 켜켜이 쌓여 있던 감정들이 눈 녹듯이 스르로 녹아들면서 ‘사과수용’ ▲아이가 인형을 엄마처럼 꼭 안고서 회한의 지난 세월에 대해 ‘서로 간의 화해’ ▲이어서 고객과 엄마가 ‘태중에서 겪었던 일들은 지나간 과거의 일일 뿐이야.
현재의 문제가 아니다’는 점을 인식하도록 하는 동시에 이를 시각화하면서 속삭이도록 하는 ‘메시지를 각인’하면서 비로소 고객은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고객의 무의식 속에 남아 있는 트라우마 잔재를 휘발유로 활활 태우고 그 재마저 지구 밖으로 날려 버리는 ‘트라우마 잔재소각’ 과정을 거친다.
이 때 고객은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시각화하는 동시에 ‘지구 밖으로 사라지라’고 외치도록 함으로써 생생하게 이를 무의식에 내재화하게 된다.
이어서 파츠(Parts) 기법에 의한 ‘자아·무의식 통합’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사안에 대해 긍정·부정의 양가(兩價) 감정을 갖고 있듯이 우리 자아·무의식도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자아·무의식이 저마다 주어진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각각의 자아·무의식들이 각기 맡은 역할에 따른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혼선을 빚는 것이다.
자아·무의식을 총괄하는 최상위 자아·무의식이 주관하여 ▲ 관련 자아·무의식을 지명하고 ▲ 그들의 역할 소명·인정·격려,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통합 메시지 제안 및 관련 자아·무의식들의 동의 ▲ 최상위 자아·무의식의 통합 메시지 선언을 통해 관련 자아들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다.
다섯째, 기존의 트라우마를 훌훌 털어내고 달라진, ‘교정된 무의식을 내재화’하는 것이다.
우선, 잠재의식 활성화, 망각·환각 기법 등에 기반해서 태아기·유아기 등에 겪고서 무의식에 깊이 저장되어 있던 마음 속 상처인 트라우마를 현재가 아닌 과거의 일이다, 그것도 이미 상대방에 대한 격한 감정표출, 상대방의 사과가 이뤄졌다.
트라우마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전과 같이 발작하지 않는다. ‘뭐 별로 대수롭지 않아’ 하는 메시지를 잠재의식에 저장하고 이렇게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시각화해서 보게 되는 ‘최면암시’를 하게 된다.
이어서 적정한 미래시점으로 이동하여 달라진, 교정된 무의식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미래체험을 통해 지금까지 그렇게 고통받아 왔던 마음 속 상처, 트라우마 재발없이 자신의 꿈을 이뤄 가면서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달라진, 교정된 무의식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강화하는 ‘미래체험’을 하게 된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일반의식 복귀 후 최면 중 가장 좋았던 장면을 오른 엄지손락에 저장하고 트라우마와 유사한 상황에서 혹여 과거의 발작증세 조짐이 있을 때 오른 엄지손락을 치켜들고 최면 중 가장 좋았던 장면 회상과 동시에 평상으로 돌아오는 ‘앵커링(anchoring)’을 통해 최면효과를 유지하게 한다.
◇ 차별화된 트라우마 뇌과학 최면심리 상담
필자는 하루에 보리밥 두끼 해결도 어려운 데다 아빠의 폭력적인 가정환경에 의한 마음 상처를 극복하고자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초부터 조셉머피의 ❲잠재의식의 힘❳과 같은 성공 계발서를 보면서 실천한 ‘50년 자기최면’, 많은 최면 상담사례는 물론 필자의 상담 경험을 통해 ‘최면심리 상담은 저비용 고효율 요법‘임을 절감하고 있다.
문제는 최면관련 책들을 뒤져봐도 ‘이런 고객을 어떻게 최면심리 상담을 한 결과, 이렇게 좋아졌다’는 내용만 있을 뿐 과학적인 인과관계를 찾지 못했다.
다행히 뇌과학과 최면 관련 외국의 논문에서 비로소 과학적인 인과 관계를 찾았다. 예를 들면 요즘 한창 인기가 많은 비만약도 사실은 뇌의 특정부위에 자극을 줘서 음식섭취에 대한 집착과 갈망을 감소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지난달 18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 뇌의 쾌락·동기·보상영역인 측좌핵(accumbens nucleus) 활동을 억제하고, 쾌락·동기·보상 영역인 측좌핵이 음식에 대한 집착과 갈망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위 사례와 같이 태아·유아기의 트라우마는 뇌의 여러 핵심 부위에서 감정과 기억, 스트레스 조절을 불균형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위 사례의 최면 방향은 과도하게 예민해진 감정 경보 시스템 편도체, 힘이 약해진 기억 정리 시스템 해마 쉽게 불안정해지는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 HPA 축, 조절력이 떨어진 감정·행동 조절 센터 전전두엽을 안정시키고 다시 연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고객이 안전감을 느끼고 → 감정을 조절하고 → 건강한 자기개념을 형성하고 → 과거의 부정적 기억을 재처리, 재인식하여 → 결과적으로 통합된 자아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필자는 지난달 19일 특허법인 태웅을 통해 특허청에 ‘트라우마 뇌과학 최면심리상담’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출원 번호 40-2025-0214720)
또한 필자는 고객들에 장호 복식호흡도 지도해 주고 있다. 외국의 다양한 논문을 통해 날숨(呼)이 들숨(吸)이 길어지는 장호 복식호흡은 부교감 신경인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신체를 안정시키고, 이완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 편도체의 과흥분을 낮추고, 전전두엽의 감정 조절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마음과 몸의 안정에 기여한다고 한다.
그리고 정서자유기법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s)도 같이 고객들에게 지도해 주고 있다.
EFT는 특정 감정·문제를 떠올리면서 몸의 주요 경혈점을 가볍게 두드림을 통해 신체 긴장·감정 반응을 빠르게 낮추는 심리신체 기법이며 정서 안정, 트라우마 완화, 스트레스 감소에 널리 쓰이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자기조절 테크닉이다.
뿐만 아니라 필자는 가족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 필자의 중재에 의한 실천 합의문을 도출해 가족의 참여를 통해 최면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최면 결과를 고객 스스로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 특성에 맞는 자기최면 문안을 정리해 주는 한편, 뇌는 동일한 자극을 최소한 21일 이상 계속해야 뇌에 각인된다는 ‘뇌의 가소성 원리’에 의해 카톡 등으로 고객의 자기최면 지속 실천여부, 달라진 내용을 감안한 자기최면 문안 수정 등의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
지금 시대는 100세 수명과 달리 AI 인공지능 등에 의해 일반인들의 사회적응이 너무 힘들어지는 데다 국가경제 전반이 저성장·침체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이는 결국 트라우마가 되어 마음과 몸을 피폐하게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고 훌훌 털어내면서 감사하고 즐거운,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의미있는 삶, 의미있게 전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격하게 소망한다.

[프로필] 강성후 Soul트라우마최면심리치유센터 원장
- 現 Soul트라우마최면심리치유센터 원장
-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사)한국핀테크학회 부회장
- 조세금융신문/토큰포스트/NBN미디어 고정 필진, 제주 삼다일보 논설위원
- 前 기획재정부 국장(지역경제협력관), 사)탐라금융포럼 이사장
-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사무총장 및 정책 위원장
- 사)국제전기차엑스포(IEVE) 사무총장
- 2022년 대선) 국민의힘 디지털자산위원장/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보단장
- 2025. 6.3 대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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