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여행지도에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를 표기했다고 20일 밝혔다.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는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주유소가 한국석유관리원과 협약을 체결해 석유제품에 대해 수시 검사를 받는 주유소를 의미한다. 2024년 10월 말 현재 전국 505개의 업체가 협약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석유관리원은 국민에게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오일톡톡', '오피넷', '네비게이션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약주유소 정보를 제공·안내했다.
특히 올해는 대국민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지도에 품질관리 협약주유소를 표기했다.
이에 따라 일일 평균 약 14만명에 이르는 사용자가 여행지도에 접속한 자신의 위치에서 주유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내 여행정보 대표 플랫폼에 여행에 필수적인 주유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자의 안전한 차량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