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MMORPG 업데이트와 신작 통해 분위기 반전 노린다

2025-02-19

‘리니지M’ 4위로 추락한 가운데 MMORPG 업데이트와 기대작 출시

게임업계가 신작 MMORPG 출시와 업데이트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는 해외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는 1위부터 3위까지 해외 게임이 점령했다. 1위를 지켰던 ‘리니지M’은 12일부터 1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매출순위는 ‘리니지M’ 4위, ‘리니지W’ 10위, ‘리니지2M’은 11위를 기록하는 등 오랜 인기를 자랑해온 유명 MMORPG의 인기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19일부터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를 통해 MMORPG의 반격이 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장기간 인기를 얻었던 MMORPG의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업데이트와 2, 3월에는 여러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MMORPG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19일, ‘리니지W’에 리부트 월드 오크를 출시한다. 오크는 희귀 아이템의 확률을 증가시킨 리부트 월드로서 성장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19일 6시부터 오크 월드 오픈과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리니지W’의 대표 클래스 요정의 리부트도 진행했다. 특정 스펠 사용에 무기 제한을 없애 다양한 속성의 스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요정 클래스 사용자는 속성과 관계없이 희귀 등급 이하의 모든 스펠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혈맹 레이드 리부트, 배틀로얄 방식의 보스 쟁탈 콘텐츠 13구역 등이 3, 4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오는 26일부터는 ‘철권’과의 콜라보가 진행된다.

‘리니지M’은 3월 5일부터 홈커밍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리부트 월드에 독립된 신규 서버 글루디오를 오픈하고 총사 클래스가 리부트된다. 신서버 글루디오는 독자적인 생태계로 운영되며 전폭적인 성장지원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9일, ‘아키에이지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동대륙 이니스테르와 노래의 땅에 신규 보스 투퀴 무사 라크라가 등장하며 창조의 틈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창조의 틈은 단계별로 몰려오는 몬스터와 보스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간 한정 콘텐츠와 신규 그로아, 탈것, 확장된 컬렉션 시스템 등을 만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앞두고 사전다운로드를 시작했다. 19일 정오부터 사전다운로드가 시작됐고 정식 서비스는 20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개성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작 게임 출시와 기존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MMORPG 인기가 다시 상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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