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간만에 불기둥이 켜졌다.
20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상승한 10만 75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4.09% 상승한 58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66%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엔비디아는 이런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엔비디아와 '깐부회동'을 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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