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K디앤디는 '2024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어워드협회(IAA)가 주관하는 '런던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건축·인테리어·UX/UI·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블라인드 평가 방식을 통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순으로 우수작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약 30개국에서 2500점이 출품돼 경쟁했으며 SK디앤디는 총 5개작을 출품해 골드상 3개, 실버상 2개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에피소드 용산 241'만으로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UX 디자인 등 3개 항목에서 골드상, ▲패키징 디자인 항목에서 실버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에피소드 용산 241'은 '서울 섬네일'을 테마로 하는 에피소드의 일곱 번째 지점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가치를 하나의 건물에 담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용공간 ▲잔(J-AN), 낙(N-AK), 결(GYEOL) 등 교류, 문화, 음악, 명상을 위한 각양각색의 공용공간 ▲IoT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 적용공간 ▲중앙정원의 수직적인 구조 ▲입주민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간(콘-트, CON-T) 등 혁신적인 디자인을 제시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에피소드 용산 웰컴 키트 패키지로 에피소드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험을 전달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이어 SK디앤디 20년의 건축적 성과를 담은 도록인 'D&D 에픽스'가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 'D&D 에픽스'는 SK디앤디가 도시 개발에 기여한 과정을 시각화한 엽서 컬렉션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도시의 더 나은 삶과 도시민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주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성장해 온 에피소드의 노력의 성과"라며 "공간 개발·운영을 넘어 공간·UX·브랜딩 등 총체적인 디자인 역량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상의 에피소드의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 가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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