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신임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접견

2024-09-30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30일 신임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접견해 양국간의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논의를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최근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공격이 격화되어 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최근 전면전까지 번질 수까지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는 이스라엘 외교부에서 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의 우호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악화하는 중동 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공감했다.

김 의원은 “이스라엘과 우리는 60년 넘게 수교를 맺은 오랜 우호관계로,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도 양국간의 관계증진을 필요하다”라면서도 “최근 악화하는 중동 정세가 전 세계에 큰 우려를 낳고 있으며, 우리에게도 경제, 사회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와는 별개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인도법 등 국제법 준수를 촉구하고,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중동문제 해결과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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