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6일자 로이터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리프트(종목코드: LYFT)가 내년 하반기 캐나다 토론토 도심에 새로운 기술 허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토론토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리프트의 두 번째로 큰 기술 거점이 될 전망이다.

새 사무실은 토론토 금융 지구에 위치하며, 엔지니어링, 제품 개발, 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는 리프트가 캐나다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확장은 리프트가 미국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성장을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리프트는 올해 상반기 캐나다 내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캐나다 시장이 전체 사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토론토는 리프트가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핵심 해외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아 왔다.
리프트는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바이크쉐어 토론토'를 포함해 롱괴일과 몬트리올에도 팀을 두고 있다.
이번 기술 허브 신설은 리프트의 기존 캐나다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광역 토론토 지역의 풍부한 기술 인력을 유치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리프트는 올해 초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유럽 모빌리티 플랫폼 '프리나우(FreeNow)'를 약 2억 달러에 인수하며 유럽 시장에서도 주요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발표는 프리나우를 통해 올여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글로벌 기술 허브를 개설한 데 이은 조치로, 해당 사무실은 이미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향후 수백 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리프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 2934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한 리프트는 지난 15일 고급 지상 운송 서비스 기업 'TBR 글로벌 쇼퍼링(TBR Global Chauffeuring)'을 8300만 파운드(약 1억 1113만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면서, 120개국 3000개 도시 이상에서 고급 운송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했다고 발표했다.
kimhyun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