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2볼넷, ‘5출루’ 펄펄···기어를 높여가는 ‘어썸킴’, MLB 복귀가 보인다!

2025-06-25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눈앞에 둔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 경기에서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맹활약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더럼 불스에서 뛰는 김하성은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전에 2번·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3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터트린 김하성은 트리플A 타율을 0.226(53타수 12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이 한 경기 3안타를 터트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멤피스 선발 퀸 매튜스를 상대로 바깥쪽 81.4마일(약 131㎞)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1·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2사 후 터진 트리스탄 피터스의 만루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김하성은 5회말 무사 1·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말 1사 후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8회말 2사 1·3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멤피스 불펜 투수 오다니어 모스케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몸쪽 낮게 빠지는 78.3마일(약 126㎞) 커브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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