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5G 환경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테라그리드’ 상용화 성공

2024-12-17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등 5G 인프라의 능동적 사이버 공격 기만 기술 제공

DX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5G Massive 차세대 사이버 공격 기만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허니팟 기반 보안 솔루션인 ‘테라그리드(TeraGRID)’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5G 인프라의 보안 강화를 목표로 2021년부터 3년간 진행되었으며, 봇넷을 비롯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디바이스 식별 동적 변이 및 지능형 무빙 트랩 기반의 악성코드 확산 자가 대응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쿤텍이 상용화한 ‘테라그리드’는 사이버 공격자를 유인하고 기만하는 첨단 솔루션이다. 실제 네트워크와 유사한 다양한 디바이스 유형의 대규모 가상 네트워크를 모방해 공격자를 유도하고, 기존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하는 공격 행위와 악성 이동을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격 분석 및 포렌식 보고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김성환 쿤텍 AIA사업팀 이사는 “5G 기술의 도입이 확대되면서 스마트시티와 같은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의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안 연구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테라그리드는 이러한 환경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는 스마트시티 기반 모의 공격 실증을 통해 테라그리드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쿤텍은 5G 보안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라그리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대규모 네트워크 모방: 다양한 디바이스 유형을 재현하여 실제 환경과 유사한 네트워크를 구성.

2. 능동적 공격 탐지: 기존 솔루션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공격 행위와 악성 이동을 신속하게 식별.

3. 포괄적 분석 및 보고: 공격자의 행위 분석 및 포렌식 보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체계를 체계적으로 강화.

쿤텍은 임베디드 가상화 및 보안 기술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보안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오픈소스 및 바이너리 점검 솔루션, OT/ICS 보안 모니터링, 권한 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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