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직 해임

2025-01-08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1월 9일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직 해임

​​

지난 2015년 1월 9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신동주''해임'이다.

"임원직 모두 상실"

신격호(일본명 시게미쓰 다케오<重光武雄>·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일본명 시게미쓰 히로유키<重光宏之>·61) 씨가 일본 롯데그룹의 임원직에서 모두 해임됐다.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는 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씨를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내용을 결의·승인했다고 2015년 1월 9일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이에 따라 신 씨가 이날로 롯데그룹 내의 임원직을 모두 상실했으며 달리 유지하고 있는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주주총회의 결정 이유에 관해서는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작년 말까지 신 씨가 맡고 있던 롯데상사 사장직을 8일부터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72) 롯데홀딩스 사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신 씨는 지난달 26일 열린 임시 이사회 때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등 3가지 직역에서 해임됐다.

그는 당시 기준으로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은 유지하고 있었으나 8일 이 자리에서도 해임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