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민석 "국힘 또 공수표 남발"

2024-09-29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29일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부산엑스포 망신과 강화 소음지옥의 주범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의 공수표 남발이 또 시작"이라며 "민주당이 추진한 부울경메가시티를 망친 것도, 민주당이 밥상차린 신공항을 질질 끄는 것도, 엑스포 뻥치고 부산 망신시킨 것도, 산은 유치 말만 하고 손 놓고 있는 것도, 방방곡곡 공공병원 모두 죽이는 것도 다 윤석열과 한동훈, 부산 국민의힘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그는 "그 입으로 부산 발전(이라니) 뻥치고 표만 받아가면 되나"라며 "3자특검, 의료 대란, 독대 요청처럼 또 말로만 때우고 혼자 정신승리할 것이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총선 때 산은 이전 표 받아간 후 한 일이 하나라도 있나"라며 "하다 안되니 제 탓까지 하는데 국회 정무위원도 아닌 제가 법을 지키라 했다고 다 뒤집어씌우는건 너무 유치찬란하지 않나"라고 했다.

최근의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에 대해서 김 최고위원은"강화군민과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그냥 두는 게 정권무능이냐. 고의냐"고 했다.

이어서 그는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해야할 윤석열-한동훈-국힘이 무슨 배짱으로 강화에서 선거운동을 하냐"며 "부산과 강화가 국힘 표 전당포냐"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공공침례병원과 강화평화를 살리고, 수권정당 민주당으로 통하는 교두보 김경지 금정구청장과 한연희 강화군수를 만들어달라"며 "국민의힘과 한 대표는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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