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점포 교통약자 등 접근성 개선
KB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모두의 1층×서울' 올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는 공공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약자동행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교통약자, 이동약자 등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 지역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생활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KB증권은 서울시, 주요 프랜차이즈 등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5월부터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총 23곳,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과 문래동 인근의 소상공인 점포 19곳을 대상으로 1층 매장 입구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서울시 프로젝트 담당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에서 소규모로 추진해 온 모두의 1층×서울 사업이 서울시와 KB증권의 협력으로 공공사업까지 확대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약자 등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는 "평소 비용부담, 도로접용허가 관련 문제 등으로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