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닿은 치의 3인 ‘선한 여정’

2025-04-02

치과의사 3인이 진료실을 벗어나 미얀마에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돌아왔다.

박병기 원장(대덕치과), 박재구 원장(박재구치과), 선창규 원장(선플러스치과)은 지난 2월 말 미얀마의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을 방문해 4박 5일간 기부와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앞서 세 원장은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실제로 양곤에서 네피도로 이동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위험 상황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 다리마다 군인들이 실탄 장전된 총을 들고 진지를 구축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다만 현지인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가 더 컸다.

이들은 지난해 만달레이 치과대학에 레이저 장비 2대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레이저 장비 1대, 골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을 제공했다. 또 네피도 공립병원에도 기공과 진료에 필요한 소기구, 재료를 기부했다.

이번 온정 나눔은 기부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도 이뤄졌다. 특히 세 원장은 디지털 치과 기술과 최신 학문을 소개해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도왔다. 만달레이 치과대학 심포지엄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의료진들과 활발히 교류한 것도 큰 성과였다.

특히 네피도 공립병원에서 거동이 어려운 원장이 누운 채로 젊은 기공실 직원에게 기공 기술을 전수하는 장면은 세 원장의 마음을 울렸다.

이들은 앞으로도 미얀마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과 기술을 전수해 현지 의료진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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