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한인들의 한국 내 법률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한국의 대형 로펌인 대륙아주와 무료 법률 상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인회는 지난달 30일 이번 협약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이를 통해 한인들이 한국 내 재산 및 상속, 사업 분쟁, 가사 문제, 의료 관련 분쟁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LA총영사관에서 일부 법률 상담이 제공돼 왔으나, 보다 심도 있는 전문 상담이 부족해 한인들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왔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한인 사회의 수요를 반영해 추진된 것이다.
법률 상담 이용을 원하는 경우, LA한인회 사무국([email protected]/(323)732-0700/(213)999-4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MOU를 체결한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 2009년 합동법인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250명 이상의 한국 및 외국 변호사, 60여 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한국 10대 대형 로펌 중 하나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매년 우수 로펌으로 선정되고 있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