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상해 패션위크’서 K패션 쇼룸 운영

2025-03-23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수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상해 패션위크 공식 수주 전시회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에 쇼룸을 열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쇼룸에는 비건타이거, 스티밀론, 비엘알, 토이뜨 등 지난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 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신세계는 브랜드별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 초청, SNS 마케팅, 현장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 후 통관·물류 등 실무 지원까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약 160개 브랜드가 참여한 도매 플랫폼을 기반으로 50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을 성사시켰고, 지난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4개 브랜드가 현지 편집숍·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비건타이거와 스튜디오앤파르크는 이탈리아 안토니아 편집숍에, 아스파라거스는 오스트리아 스테플 백화점에, 피브레노는 카자흐스탄 삭스핍스에비뉴 입점을 앞두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팩토리 담당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폭넓은 해외 진출을 돕고자 이번 상해 쇼룸을 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K패션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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