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세계적 디자이너 웨일즈보너와 협업 컬렉션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웨일즈보너와 함께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레이스 웨일즈보너는 런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아프로-아틀란틱 정신과 유럽의 헤리티지를 결합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브랜드인 웨일즈보너를 전개하고 있다. 그레이스 웨일즈보너는 2016년 LVMH Young Designer Prize를 수상하며 스타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아디다스와 협업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BORDERLESS’를 주제로, 아웃도어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 집중했다.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기능성 의류에 웨일즈보너 특유의 컬러감을 더한 24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다운 상품인 ‘헤스티아’와 하이킹화 ‘무브’를 비롯,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재킷까지 웨일즈보너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재탄생됐다.

이외에도 웨일즈보너의 감각이 반영된 플리스 패딩자켓, 스웨터, 카고 팬츠 등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며 이달 26일부터 10월8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EMPTY 성수에서 웨일즈보너 협업 컬렉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BORDERLESS’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낮과 밤의 경계인 ‘노을’을 콘셉트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 속 노을의 풍경과 협업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는 50년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아웃도어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해왔다"며 "또한 중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 곧 일본에서도 코오롱스포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웨일즈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코오롱스포츠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팝업스토어에서 한층 더 패셔너블해진 코오롱스포츠를 만나 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