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이대로는 모두가 진다… 조건 없이 여야의정협의체 출발해야", 암살 시도 또 피했다…트럼프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 등

2024-09-16

▲한동훈 "이대로는 모두가 진다… 조건 없이 여야의정협의체 출발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정 갈등과 관련해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 조건을 걸지 않겠다"며 의료계의 조속한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종로소방서를 격려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대로 가면 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고 모두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연휴 기간 주요 의료계 인사들을 뵙고 있는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해 우려하고 좋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같다"며 "(협의체 참여를) 설득하고 있고 많이 공감해 주신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의료계) 내부 생각 차이도 있고 진행과정에서 정부와 의료진 사이에 쌓여있던 불신이 있다"면서 "협의체가 문제를 해결할,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협의체에서 (의료계가) 충분히 발언할 수 있는 구조다. 이 출발이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암살 시도 또 피했다…트럼프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두 번째 암살 시도를 모면하고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며 지지자들에게 선거자금 모금을 독려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선거자금 모금 사이트에 자신의 신변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무사하고 건강하며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면서 "이 세상에는 우리를 막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여러분을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지해 준 여러분을 항상 사랑할 것"이라며 "통합을 통해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선거자금 모금을 호소했다.

▲추석 연휴 의료진 피로도 정점…복지부, 응급실 현장 점검

추석 연휴 기간 의료진의 피로도가 가장 높을 시기인 16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응급실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응급진료 최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경기동남권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연휴에도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들의 헌신이 있기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방향성 잃은 코스피...저변동 투자 ‘로우볼 ETF’ 주목

국내 증시가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주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인 ‘로우볼(저변동성) ETF’가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2일~9월13일) ‘TIGER 로우볼’은 11.08%(1만1825원→1만3135원)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01%(2655.28→2575.41) 내린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결과다.

또 다른 로우볼 ETF인 ‘PLUS 고배당저변동50’은 7.67%(1만1875원→1만2785원), ‘HK S&P코리아로우볼’도 7.10%(1만2255원→1만3125원) 상승해 코스피 대비 높은 성과를 냈다.

‘로우볼’은 로우(Low) 볼러틸러티(Volatility), 즉 낮은 변동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 투자 대상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차량 전복…경찰 "음주 운전 의심"

16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용담터널에서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께 용담터널 안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는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의심 정황이 있어 채혈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셋째 날 '정체', 서울→부산 5시간 20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60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은 52만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 집계했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7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정오에 절정에 이르러 오후 6~7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시~10시께 정체돼 정오~오후 1시께 극심해져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예정이다.

▲감독도 인정? 손흥민 개탄 “실망스러운 세트피스 수비, 완전 개선해야”

손흥민(32)도 토트넘의 세트피스 수비에 대해 개탄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 석패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뉴캐슬에 패한 토트넘은 아스널에 져 1승1무2패(승점4)로 13위에 자리했다. 개막 4경기에서 고작 1승 챙기는 것에 그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토트넘을 꺾고 3승(1무)째를 수확하며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BBC를 통해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난 시즌처럼 또 세트 플레이에서 실점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말 실망스럽다. 팬들도 실망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세트피스 수비를)완전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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