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와 업무협약 체결
분석 업무 지원·장비 공동 활용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25일 중앙관세분석소와 상호 분석지원 및 보유 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출입 물품에 대한 상호 분석 업무 지원 △섬유 분야 수출입 품목분류 연구개발 △기관 보유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분석지원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ktdi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유해 물질 분석 설비 및 역량을 활용하는 등 수출입 섬유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포함해 수출입 품목분류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전략적 자산의 공동 활용을 통한 새로운 분석기술 및 섬유 품목분류 기준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ktdi는 섬유 소재 관련 연구개발기관일 뿐만 아니라 기업 생산 제품의 품질관리 및 성능 분석을 지원하는 KOLAS 공인 시험기관이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 물품에 대한 분석과 품목분류 연구 등을 통해 공정하고 과학적인 관세 징수와 관세국경 관리를 지원한다.
호요승 ktdi 원장은 “섬유 관련 수출입 품목분류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수출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입 섬유제품에 대한 안정성 평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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