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 추진

2025-11-11

공항철도가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공항철도는 이를 위해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역무 △전차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수능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실시간 열차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는 △객실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엘리베이터 등 주요 비상설비 △선로변 신호장치 등 각종 철도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수능 전날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운전실 및 객실 설비 등 주요 장비를 집중 점검한다.

수능 당일인 11월 13일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안내, 승무, 승강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 시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콜택시, 점보택시 등 대체교통수단도 사전에 확보해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차질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 임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모든 수험생이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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