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는 아니야” 화이트삭스, 홈팬 앞에서 최다 패 굴욕 피했다

2024-09-26

최소한 홈팬들 앞에서는 험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다. 2024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이다.

화이트삭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7-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리즈를 스위하며 39승 120패를 유지했다.

화이트삭스는 1패만 더하면 1962년 뉴욕 메츠가 세운 리그 한 시즌 최다 패 기록을 경신한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 스윕으로 홈팬들앞에서 불명예 기록을 세우는 것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6 1/3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거둔 승리다. 3승 15패 평균자책점 4.95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타선은 5회에만 7점을 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앤드류 본의 좌전 안타로 2점을 앞서간 화이트삭스는 레닌 소사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끌어내렸다.

구원 등판한 카슨 풀머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 한 이닝에만 7점을 더했다.

화이트삭스가 굴욕을 피했다면, 그 상대 에인절스는 남기고 싶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이날 패배로 63승 96패를 기록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패 기록을 세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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