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최고가 행진: 코스피지수가 12일 전 거래일보다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192억 원, 61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고, 외국인은 이달 들어 4조 6568억 원을 사들이며 ‘바이 코리아’의 선봉에 서고 있는 모습이다.
■ 관세협상 교착: 한국과 미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를 두고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에 유연함은 없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선정부터 금액·시기 등의 주도권을 전부 자신들이 쥐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 7월 말 타결된 관세 협상 전체가 원점으로 돌아갈 위험이 커지고 있다.
■ 대미 투자 리스크: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373220)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로 475명이 구금됐으며 이 중 일본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이 자사와 협력사에 ‘적절한 비자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라’고 요청하는 등 대미 투자 사업의 구조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3400선 턱밑 코스피…“10월 최고 3550 전망, 韓美 주식 비중 늘려야”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12일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전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192억 원, 6147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고, 외국인은 이달 들어 4조 6568억 원을 사들이며 ‘바이 코리아’의 선봉에 섰다. 한편 정점에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하며 7조 3600억 원을 팔아치운 개인투자자들과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사 대표는 코스피지수가 3400~3500선으로 움직이다가 다음 달에는 최고 3550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한미일 주요 주가지수가 최고가를 경신한 만큼 당분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 협상땐 ‘족집게 과외’ 해주더니…돌변한 러트닉 “韓 관세에 유연성 없다”
- 핵심 요약: 한국과 미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를 두고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선정부터 금액·시기 등의 주도권을 전부 자신들이 쥐겠다는 게 미국 측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익에 반하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최악의 경우 7월 말 타결된 관세 협상 전체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자동차 수출 시장을 두고 일본·독일 등과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8월 대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 급락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으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쏘나타의 가격 경쟁력 유지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3. ‘현대차 구금 사태’에 화들짝…日 “하청직원 비자 확인하라”
- 핵심 요약: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일본도 자국 기업에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번에 구금됐던 475명 중엔 일본인 3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전기차(EV) 배터리 장비 제조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에 진출한 일부 일본 기업들이 최근 자사와 협력사에 ‘적절한 비자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대미 직접투자 누적액은 8192억 달러(2024년 기준)로, 한국(932억 달러)의 약 9배에 달해 같은 문제가 불거질 경우 한국 기업 이상으로 큰 충격이 예상된다. 한편 관세 협상에서 합의된 추가 투자액 역시 일본이 5500억 달러로 한국(3500억 달러)보다 많아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가솔린 차량 첫 추월 전망
- 핵심 요약: 올해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내연기관 차량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신차 두 대 중 한 대 꼴로 신에너지차가 될 전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8월 신에너지차(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962만 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신차 판매의 45.5%를 차지했으며,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50%의 점유율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신에너지차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심화해 상위 15개 자동차 그룹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올 들어 8월말 현재 총 910만 대로 시장 점유율 95.1%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어 올해 8월까지 수출량은 13.7% 증가한 429만 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 3400 돌파 후 지금 추가 매수를 해도 될까요?
A. 10월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 단계적 매수가 유효합니다. 주요 전문가들이 코스피 최고 3550선까지 전망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이달 들어 4조 6568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악화, 3차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세 등 변수에 대비해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적절히 분산하고 안전자산도 함께 보유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한미 관세협상 교착이 자동차주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A. 최악의 경우 관세율 25% 원상복귀로 자동차주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쏘나타가 도요타 캠리보다 2000달러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관세율을 부과받게 되면 이 같은 우위를 잃게 됩니다. 8월 대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12% 급락한 상황에서 추가 타격으로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의 실적 압박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Q. 중국 신에너지차 성장이 국내 관련주에 어떤 의미인가요?
A. 단기적으론 수출 기회, 중장기적으론 경쟁 심화 요인입니다. 중국 신에너지차 수출이 전년 대비 87.3% 급증하며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BYD 등 빅3 업체의 과점 체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상승 모멘텀: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10월 3550선 돌파 가능성, 외국인 4조 6568억 원 순매수 지속 여부 모니터링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국내·미국 주식 적절 비중 조정, 안전자산 편입을 통한 분산투자 검토
✓ 반도체·금융 집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KB금융·신한지주 등 저PBR 금융주 매수 기회
✓ 자동차주 리스크 관리: 한미 관세협상 진전 상황 점검, 현대차·기아 등 대미 수출 비중 높은 종목 비중 조절 필요
✓ 4대 변수 대응: 미국 고용지표, 3차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세, 3분기 실적 발표 일정 사전 점검 및 대응 전략 수립
[키워드 TOP 5]
코스피 최고가, 허니문 랠리, 한미 관세협상, 반도체 업황 회복,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