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최대 가전 전시회서 최고상 수상

2025-03-20

LG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 'AWE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가전협회(CHEAA)가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AWE 어워드에서 금상 2개와 혁신상 2개를 거머쥐었다.

최고상인 금상은 세탁기와 건조기의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건조기 워시콤보에 돌아갔다.

97형 LG 올레드 에보도 올해 한층 더 강력해진 AI 기능과 화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벽걸이 설치 시 TV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혁신상을 받은 얼음정수냉장고는 편리한 사용성과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냉장고의 차별화된 기능인 노크온을 적용해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는 뛰어난 화질과 벤더블 기능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모델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를 지원하는 최초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다.

AWE는 약 1천개 업체가 참가하고 3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로,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글로벌 3대 가전·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올해 AWE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LG전자의 공감지능(AI)'을 주제로 규모 1천104㎡의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삼성전자도 약 1천512㎡ 규모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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