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2024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2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최은석 의원을 내정했다. 김대식 의원은 원내수석대변인을 맡는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원내지도부 인선을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이후 박형수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지명하고 서지영·박수민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내정했다.
이번 인선에 대해 서 대변인은 "내일(14일) 의원총회에서 추인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부대표단 상견례 후 취재진과 만나 "개인적 사정이 있는 분들은 따로 이야기하고 기본적으로 같이 가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가 전임인 추경호 전 원내대표 시절 선임한 기존 원내부대표단 대부분을 유임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민의힘 새 원내지도부 인선 작업도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제의 원내부대표단은 김재섭·박수민·정성국·박성훈·우재준·김상욱·강명구·조지연·김종양·이종욱·박준태·진종오·김소희 의원 등 13명이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의원 과반인 72명의 지지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상대 후보였던 김태호 의원은 34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