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19일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사이버 범죄·경제 범죄 센터(CCEC)와 ‘사이버 범죄(몸캠피싱 포함) 및 경제 범죄 피해자 보호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라바웨이브 주상현 CTO와 영국 포츠머스대학교 CCEC 마크 버튼(Mark Button) 교수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츠머스대학교 범죄학·형사 사법대학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CCEC는 사이버 범죄와 경제 범죄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으로, 유엔(UN)과 영국 국가범죄청(NCA)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연구 및 공공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라바웨이브는 이번 MOU를 통해 첨단 기술의 고도화를 넘어 국제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사이버 범죄 및 경제 범죄 분야 협력 ▲ 국제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조사 분야의 데이터 및 지식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크 버튼 교수는 “CCEC가 한국 기업과 처음으로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라바웨이브와 협력하여 최신 사이버 범죄의 발전에 맞춘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이버 범죄가 고도화되고 있으며, 경제 범죄와 결합하여 피해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사이버 범죄 및 경제 범죄 근절에 기여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