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B2C 블루레이 디스크 생산 중단 계획

2024-07-04

블루레이 진영의 대표격인 소니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소니는 광미디어 생산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최대 공장 직원 250명을 해고하고, 조기 퇴적 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는 AV Watch와의 인터뷰에서 블루레이를 포함한 광미디어 디스크의 개발 및 생산 중단을 발표하였고, 해외 진출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밝히면서 블루레이 시장에서 발을 뺄 것임을 시사했다

이미 광미디어는 외장 HDD 및 SSD, USB 드라이브, 스트리밍, 클라우드 시장으로 대체되었고, 블루레이는 일부 한정판 영화나 게임 패키지 등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일반 소비자들은 블루레이 시장 철수에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에상된다.

또한 소니의 블루레이 미디어 시장 철수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B2B 제품의 제작 판매는 계속 진행하고, B2C 제품의 종료일은 양판점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전해 당분간 판매는 이어질 에정이다.

블루레이 디스크의 최대 용량은 125GB로, 오늘날 외장 스토리지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용량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지만, 이미 대체품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상태로 시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블루레이를 대체할 광미디어의 세대 교체는 지지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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