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관리소-KCA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무선국 안테나와 방치된 통신 폐기물 등의 정비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무선 통신 환경정비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참여 방법은 건물 옥상 안테나, 도로· 주거지, 복합시설 주변의 통신주 등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발견해 사진과 함께 공모 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선국 정비 지원 사업으로, 두 기관은 전파법에 따라 무선국 및 통신 시설의 관리·감독과 전파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전국 곳곳의 방치된 무선설비 폐기물, 난립 기지국, 안전을 위협하는 통신 시설 등 정비가 필요한 구역의 사진을 접수하여, 자체 현장 조사 후 정비 대상 우선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
공모사업 관계자는 국민 제안을 반영해 도출된 정비 대상은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한 통신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을 정례화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의견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과 함께 친환경 무선통신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