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말레이시아 이크라마틱 시스템즈와 MOU 체결

2025-05-23

말레이시아 국방 분야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협력 본격화할 계획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2025년 5월 20일(화요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섬에서 열린 'LIMA 25(Langkawi International Maritime and Aerospace Exhibition 2025)' 행사장에서 말레이시아 방위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이크라마틱 시스템즈(Ikramatic Systems Sdn Bh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IMA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해양·항공 방산 전시회로, 해군, 공군, 정부기관,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핵심 안보 행사다.

올해로 16회차를 맞는 LIMA 25는 전통적인 물리적 국방 시스템뿐 아니라, 사이버전(Cyber Warfare) 시대를 대비한 전자전·사이버보안 솔루션에도 초점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MOU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말레이시아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체결되었으며, 양사는 말레이시아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크라마틱은 기존의 군 시뮬레이션 기술에 더해, 사이버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엔피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사이버 전쟁 시대를 대비한 국방 보안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크라마틱 시스템즈의 사이드 모하마드 자밀(Syed Mohamad Jamil) 대표와 엔피코어 백세현 해외전략이사가 서명했으며, KOTRA 말레이시아 무역관 이성기 관장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KDIA) 최병로 상근부회장이 현지에서 협약 체결을 지원했다.

Ikramatic Systems Sdn Bhd는 1998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본사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시뮬레이션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공군(RMAF)의 훈련 시뮬레이터 및 VR 기반 전술 훈련 시스템 등 다양한 군사 훈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백세현 해외전략이사(CSO)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말레이시아 국방기관에 특화된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마련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덧붙여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 공항 지주사(Malaysia Airports Holdings Berhad) 등 현지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사이버 방어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은 시기적으로도 전략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엔피코어는 APT 공격 대응, 네트워크 기반 보안 기술, EDR 및 랜섬제로 제품을 내세워 동남아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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