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개인 컵 이용 3천만 건 돌파…17년간 1억 7천만 개 일회용 컵 줄여

2025-01-20

스타벅스가 지난해 개인 컵 이용 건수 3천만 건을 돌파하며, 2007년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매일 9만 2천 명 이상의 고객이 개인 컵을 사용한 셈이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통해 금액 할인이나 에코별 적립을 제공하고,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추가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스타벅스 고객들이 절약한 일회용 컵은 총 1억 7천만 개에 달한다. 이는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혜택까지 제공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개인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고객의 적극적인 개인 컵 사용 동참으로 연 3천만 건이라는 역대 최다 기록이 만들어져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개인 컵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며,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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