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길을 내고 걷게 하다'…리:사이틀(RE:CITAL)에 초대합니다

2024-09-24

(톱스타뉴스 우주안 기자) 올해 2월 임영웅은 '떡국 만들어 먹기' 영상을 올리며 "2024년은 참 빠른 아이"라 했었다. 그와 함께 웃고 울고 행복했던 시간은 손꼽을 새도 없이 어느덧 2024년 연말과 2025년 시작을 알리는 티켓팅을 걱정하는 현실의 문턱에 데려다 놓았다.

2024년 5월 상암 스타디움 콘서트 준비를 위해 2023년 4월 시축 이후 1년여의 시간을 공들여 준비했을 테고, 연말과 새해를 잇는 '리사이틀' 공연은 그때부터 임영웅의 계획안에 있었던 일정 중 하나였으리란 추측을 하게 된다.

두세 명의 관객으로 시작해 4백, 4천, 4만명 그리고 10만명과 함께 했던 상암 콘서트, 적어도 우리가 아는 한 국내 최대 공연의 정점을 찍고 고척돔 6일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하나를 더 거머쥐며 임영웅의 지경이 점점 더 확장되는 과정을 목도 하고 있다.

"미스터 트롯 우승 타이틀 이후 그보다 벅찬 순간이 무엇이 있을까 싶었지만 계속해서 생기더라고요. 콘서트라는 희열, 단독 콘서트라는 희열, 상암 콘서트를 끝내고 나면 또 무언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의 말처럼 임영웅 본인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소멸되지 않고 계속해서 일어 나고 있기 때문에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에 더 큰 희열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임영웅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이 자신에게 남겨진 숙제라고 말했던 그에게 상암 콘서트 이후에 더 크게 가슴 설레는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여전히 임영웅의 미개봉된 보물 상자를 찾는 즐거움은 이제 시작인 것 같다.

임영웅에게 2024년은 노래하는 가수로서 스타디움 콘서트를 함에 있어 국내 최초 그라운드 좌석을 두지 않는 방법을 시도하며 완벽한 상암벌 정복을 이끌어 냈다.

또한 취미라 하기엔 너무나 진심인 축구사랑의 끝판을 보여주는 리턴즈 FC 구단주로서 리그 창단까지 하며 그라운드 위 선수로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한 해였다.

하지만 결국 임영웅은 본업에 가장 충실하고 잘 어울리는 가수로서 '시대를 뛰어넘고 세대를 아우르는 리:사이틀(RE:CITAL)'이라는 주제로 초대장을 내밀었다.

'임영웅에게 여기까지, 이만큼이면 되었다'라는 만족의 선은 아직 없는 듯 하다. 그의 팬덤 영웅시대와 함께 한 지난 시간과 앞으로 함께 할 수많은 시간들을 위한 그 무엇이 임영웅의 틀 안에 이미 자리 잡고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일에 더디 움직이게 되어 있다. 익숙한 장소, 익숙한 길, 익숙한 사람, 익숙한 문화 등 거기에 안주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임영웅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고,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시도의 살아있는 선례가 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타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임영웅이 만들어 놓은 방식을 보고 접목하여 사용하게 되는 교과서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의 팬이 담아낸 마음을 글로 옮기며 임영웅이 내밀어 준 초대장 '리:사이틀(RE:CITAL)'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기억합니다!

초라한 공연장에 서 있던 너를, 초라하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던 우리!

주춤하거나 넘어질 때 너를,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던 우리!

비로소 무대에 올라 마주한 얼굴들, 너의 시선 끝에 우리, 영웅시대!

꿈. 도전. 웃음, 설렘, 희망, 사랑, 삶이 어떤 것인지 우리 때문에 알게 되었다던 너!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지금의 너를 만들어 주었다며 공을 돌려준 우리에게

'임영웅' 이름 석 자는 언제나 '기적'이었습니다.

​임영웅의 영웅시대! 영웅시대의 유일한 단 한사람 임영웅! 그와 함께 한 ​지난 모든 시간은 언제나 감동이고 행복입니다.

기대합니다!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단 한순간도 우연은 존재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목표'를 세우며 쉬지 않고 매 순간 치열한 발걸음을 내디뎠을 고단한 시간들의 당연한 결과 일 뿐!

매일 밤 일기장에 꾹꾹 눌러 기록했던 너의 꿈!

'임영웅' 이름 석 자가 세계 무대에 울려 퍼지는 그날!

머지 않아 ​곧 목도하게 될 그 날의 찬란한 순간을 기대합니다.

10만의 팬들과 꿈을 이루던 그날!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터트렸던 폭죽은 앞으로 맞이하게 될 가슴 벅찬 미래의 현재를 꿈꾸게 하는 선물이었습니다.

"더 큰 우주가 되어야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별들을 품기에 아직 제 우주가 작습니다"라는 다짐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지치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또 무언가를 하고 있을 임영웅!

약속합니다!

​임영웅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어도 좋을 우리 영웅시대! 그래서 행복합니다.

​나무는 억지로 수액을 내지 않으며 봄의 폭풍우 속에서도 의연하게 서 있듯,

혹시 모를 폭풍이나 불안감은 갖지 않으려 합니다.

예상 못 한 어떤 순간이 와도 임영웅으로 인해 우리는 버티고 이겨낼 수 있고, ​

그의 가는 길을 함께 걷고, 그에게 이어진 인연의 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한 발자국 한걸음 정성스레 만들어 준 길을 되 밟으며 따라가려 합니다.

그래서 수만 가지 기적을 품은 봄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그 길을 걸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영웅시대가 '기적'이라 말해준 너에게...

우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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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4 12: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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