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롤러를 제조하는 ‘로이테크’의 박창환 대표가 서울우리교회 허인행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지난 10~1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오륜 비전 빌리지에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미자립교회는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교회로, 주로 외부 단체나 대형 교회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그래서 전도나 성도들의 예배 활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세미나는 지역 사회 공헌과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가졌으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사역을 펼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재교육에 목적을 두고 시작됐다.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여러 가지 환경적 어려움 때문에 성경연구 및 교육에 엄두를 내지 못한 채 학창시절 배운 내용만을 기반으로 몇 십 년간 설교하고 있다. 설교 준비는 커녕 심지어 자신의 기본적인 건강조차도 챙기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이 때문에 담임 목사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해서 성경을 배우는 미자립교회 내 성도들에게 양질의 말씀이 전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박창환 대표는 “교회는 말씀위에 세워지고 말씀에 근거해서 세상을 향해서 사역을 펼쳐야 하는데 미자립 교회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들은 점점 힘을 잃어 가고 있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본질의 역할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자립 교회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목회자가 모든 사역을 계획, 준비, 진행해야 해서 재정적·시간적·물리적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목회자들이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전하는 데에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성경 말씀 연구를 통해서 성도들에게 양질의 설교를 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회자들이 1년에 3~4회, 3박4일 동안 함께 성경을 연구하고 토론과 강의를 통해 그리스도 중심 설교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결과 많은 미자립 교회 목회자가 성경 중심으로 변화해 깊이 있는 설교로 성도들을 이끌고 있다고 박대표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 전원에게 ‘믿음의 기업’ 연어로만 신효철 대표가 연어세트 상품권을 제공한다. 연어로만의 연어세트에는 피를 맑게하는 성분인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다.
박대표는 “올해로 3년째 진행하는 미자립교회 세미나를 통해서 목회자들이 회복되고, 회복된 목회자들의 말씀을 통해서 교회가 바로 세워지며 멈췄던 복음의 사역이 다시 진행되는 등 교회의 영적 질서들이 회복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목회자 세미나에서 성경 강해를 통해 목회자들이 영적인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목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세미나 내용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