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배당금 1400원, 주주환원 목표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현대백화점이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오는 2027년까지 배당금 총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1일 현대백화점은 결산배당금을 지난해 284억원에서 올해 306억원으로 늘리고 반기 배당금 100억원을 투입해 한 해 주주들에게 400억원 이상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https://img.newspim.com/news/2024/10/21/2410210936361000.jpg)
주당 배당금은 1400원이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중간배당의 규모는 100억 원 이상으로 정했다. 또 2027년 배당금 총액(2026년 결산배당 및 2027년 중간배당 합산)은 500억 원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배당정책 강화는 지난해 11월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목표 수준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정책 적용 기간은 2024년 결산배당부터 2027년 중간배당까지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