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 영상'까지…국조실, 국민과 함께 규제혁신 홍보

2024-11-25

국민이 직접 규제혁신 우수사례 홍보영상 제작

MZ세대 겨냥한 규제혁신 웹툰 시리즈도 공개

국무조정실은 25일 규제혁신 우수사례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조실은 규제혁신 성과를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국민참여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규제혁신 우수사례 홍보영상 공모전'을 진행한 국조실은 이날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우수작품으로 총 10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오상우 씨의 「시작은 목소리부터, 성과는 일상으로까지!」로 일상과 일터 속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손 그림과 더빙으로 특색 있게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2개팀이 선정됐다. Y.B.O.G팀(윤민재 등 4명)의 「이게 되네?!」는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재판매 허용, 영화관람료 문화비 소득공제 등의 사례를 반복적이고 재밌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준브로스팀(김준영 등 5명)의 「규제혁신이 바꿔준 우리들의 '오늘'」 작품은 자가치료용 희귀약품 수입 간소화, 장애가족 돌봄급여 범위확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혁신 사례를 감동적인 다큐 형식으로 담아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조실은 또한 MZ세대가 규제혁신의 주요 사례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협업하여 규제혁신 웹툰 시리즈 「지금이야! 규제를 뒤집어라!」를 제작했다.

웹툰 제작에는 홍익대·호서대·경기과학기술대의 웹툰·애니메이션을 전공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규제혁신 6개 분야 주요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상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창의적인 감성·스토리로 담아냈다. 모바일 앱 '카카오페이지' 내 브랜드관에서 공개되며 추가로 쇼츠 영상으로도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에 동시 게재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등과 협업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 관련 소위 '꿀 정보'를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손동균 국조실 규제조정실장은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규제혁신 사례들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분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참신하고 재밌는 홍보활동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도 규제로 인한 일상 속 불편이나 부담은 '규제개혁신문고(sinmungo.go.kr)'를 통해 적극적으로 건의해주시는 등 규제혁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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