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훈련을 위해 웹 사이트에 공개된 컨텐츠의 활용 방식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유튜브 컨텐츠를 활용한 AI 훈련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 9월에 제 3자의 유튜브 컨텐츠 활용에 관련해 창작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발표는 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으로 창작자는 제 3자가 자신의 컨텐츠가 AI 모델 훈련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으로 유튜브 컨텐츠의 AI 훈련 허용에는 유튜브 컨텐츠 제작자를 포함해 컨텐츠 ID로 감지된 컨텐츠 소유자를 포함해 추가적인 적법한 권리 보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튜브 컨텐츠의 제 3자 AI 훈련 허용 기능 적용 일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무단으로 창작자의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은 현재도 정책적으로 금지된 상태이며, 이번 업데이트로 서비스 약관은 변경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