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국회 체험의 장, ‘입법아카데미’ 첫 개강

2025-01-15

- 의회민주주의 교육 강화, 국회의 역할과 입법과정 직접 학습

- 중학생 대상 첫 진행, 고등학생 대상 2차 과정 여름에 예정

[녹색경제신문 = 문홍주 기자] 국회사무처 산하 의정연수원이 오는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4주간, 전국 31개 학교의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국회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의회민주주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회와 국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과정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4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국회의 역할과 입법 절차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국회의 조직과 역할 △입법 과정 이해 △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국회의 기능 전반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과 법체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민 입법의 중요성 △입법 제안 절차 △입법 과정에서의 토론 △청소년 시민의 입법 실천 등 법과 제도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국회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정연수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청소년들이 의회민주주의와 국회의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7~8월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홍주 기자 re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