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토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타운홀 미팅으로 현장 문제 해결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신입사원들을 향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 사장은 지난 21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올해 하반기 신압사원 35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에게 회사의 비전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사장은 '서부발전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해외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소 전소·혼소 기술 개발 등 굵직한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전력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서부발전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도전 정신과 자긍심, 초심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서부발전과 신입사원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실천 사항들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열린 토론에서 신입사원들은 '신입사원의 시선에서 본 서부발전의 미래'와 '에너지 전환과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에서는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수소 경제의 기회와 도전 ▲해외시장 진출의 전략적 접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시각이 공유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행사를 일회성에 마무리짓지 않고 계속 신입사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입사원들의 업무배치 이후에는 이들이 적응 과정에서 느끼는 제약이 있는지 점검하고 참신한 방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현장에서 질문을 받아 즉답하는 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