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로직, 글로벌 비전 기술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주)포스로직이 개발한 비전 라이브러리 ‘에프엘이미징®(FLImaging®)’은 글로벌 완성차, 반도체 장비, AMR(자율 이동 로봇),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머신 비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프엘이미징®은 2D, 3D, 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합해 하나의 라이브러리로 제공하며, 비전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품질, 확장성, 유연성, 속도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로직이 선보인 기하학적 매칭과 패턴 매칭 알고리즘은 비전 기술력의 핵심 요소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기하학적 매칭 알고리즘은 검출 이미지의 노이즈와 가려짐 현상에 강건하게 대응하며, 학습 이미지와 검출 이미지를 조건부 확률 모델을 통해 매칭 신뢰도를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알고리즘은 기존의 절대 좌표 비교 방식에서 벗어나 윤곽 화소의 기하학적 분포와 패턴의 구조적 특징을 분석해 노이즈 화소를 배제하고 실제 객체의 윤곽 화소 매칭 가능성을 추론한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빠르고 정확한 매칭을 실현하며, 비용 효율성도 뛰어나다.

패턴 매칭 알고리즘은 이미지 내의 패턴을 학습해 검사 이미지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패턴을 탐지하는 고성능 기술이다. 특히, 부동소수점 단위의 정밀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픽셀 단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정밀한 매칭 결과를 보장한다. 정밀한 보간방식을 적용한 이 알고리즘은 단순히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전 처리 속도와 정밀도, 강건성 면에서도 타 라이브러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벤치테스트에서 이 기술의 탁월한 성능이 확인되었다.

에프엘이미징®은 2024년에 출시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국내 주요 대기업에 도입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2D/3D/AI 알고리즘을 목적에 맞게 포함한 1,300개 이상의 클래스를 지원하며, 단순 함수 제공을 넘어 고성능 딥러닝 비전 개발과 정교한 룰 기반 비전 처리를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구성은 개발자들에게 유연성과 생산성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2025년 포스로직은 국내 비전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포스로직은 에프엘이미징®의 기술력과 제품성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국내 대기업의 해외 생산 거점으로 비전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비전 빅 플레이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 수요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구체적인 비전도 제시했다.

송종현 포스로직 대표는 “에프엘이미징®의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머신 비전 기술의 국산화를 넘어,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머신 비전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