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3일 품질시험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하반기 민·관 품질관리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품질관리협의체는 조달품질원,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 및 9개 민간 품질관리기관과 생산자단체 등 12개 품질관리 전문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조달품질원은 내년 정부조달 품질관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전관리물자 품질점검 확대, 전문기관 납품검사 제도 정비 등 적극행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에서 도출한 안건은 조달청 검토를 거쳐 정부조달물자 품질관리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
임기근 청장은 “공공물자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은 품질과 안전”이라며 “민간과 공공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