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김병우와 손 꼭 잡고

배우 함은정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4일 함은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별다른 문구 없이 여러 장의 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함은정은 올림머리 스타일에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깨 라인을 매끈하게 드러낸 오프숄더 드레스는 고혹적인 실루엣을 강조하며, 손에 든 부케가 청아한 매력을 더했다. 측면을 응시하는 차분한 눈빛과 온화한 표정이 성숙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머메이드 라인의 드레스를 입고 길게 떨어지는 치맛자락을 드러내며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더더기 없는 포즈와 절제된 표정은 신부로서의 설렘과 단단한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흑백으로 촬영된 컷에서는 한층 자연스러운 미소가 돋보인다. 풍성한 튈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은 사랑스러움과 자유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예비신랑과 서로의 손을 맞잡고 반지를 끼우는 장면이 담긴 사진에서는 진심 어린 약속의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16일, 함은정은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11월 말일이며,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함은정은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뒤 티아라 멤버로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여왕의 집’ 등에서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를 연출했으며, 12월에는 넷플릭스에서 신작 ‘대홍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