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웅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KMMA 타이틀 1차 방어

2024-07-07

이영웅(16·크광짐)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 초대 ?58㎏ 챔피언으로 치른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승리하고 왕좌를 지켰다.

충청남도 킹덤주짓수아산 상설케이지에서는 7월6일 ‘뽀빠이연합의원KMMA20’이 열렸다. 챔피언 이영웅은 킥복싱 프로 출신 변정윤(26·정관팀매드)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영웅은 축구와 가라테를 하다가 중학교 3학년에 입문한 종합격투기 선수로 KMMA 5승 1패 포함 아마추어 전적 9승 2패. 52㎏밖에 되지 않는 평소 몸무게로도 승률 81.8%를 기록 중이다.

2007~2008년 당시 대한민국 넘버원 대회였던 스피릿MC ?70㎏ 챔피언을 지낸 이광희(38)의 제자라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KMMA ?58㎏ 타이틀 2차 방어전은 오는 10월 역시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0’은 아마추어 44경기로 구성됐다. 여자 킥복싱 및 초등부 종합격투기 1경기씩은 시범경기였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거주하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파이터가 대거 참여한 덕분에 이번 대회 30% 이상이 국제전으로 치러져 수준을 높였다.

KMMA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응원하는 지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려인 파이터’ 최 세르게이 유튜브 채널에서 러시아어 생중계를 진행했다. 한국 스포츠 단체의 국내 진행 경기가 러시아어로 라이브 스트리밍된 것은 처음이다.

로드FC 출신 최 세르게이는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다브런 콜마토브, 아마추어 파이터 무하메드 수피와 함께 ‘뽀빠이연합의원KMMA20’ 러시아어 생방송을 진행했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대회다. 한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선수한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열고 있다.

김대환 KMMA 대표는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종합격투기를 수련하고 즐기는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경기를 뛰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충남 아산 대회를 개최해 지역 파이터를 발굴하고 다문화 화합의 장을 키워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독자 80.5만 유튜버 차도르(본명 김채영) UFC 해설위원 ▲남의철 PFL 해설위원 겸 블랙컴뱃 파이터 ▲이둘희 블랙컴뱃 해설위원은 아마추어 선수들 사기를 북돋기 위해 ‘뽀빠이연합의원KMMA20’에 힘을 보탰다.

UFC, PFL, Bellator(이상 미국), 싱가포르 ONE Championship, 일본 Rizin은 종합격투기 메이저 단체로 묶인다. 김대환 정용준 차도르 남의철 이둘희 다섯이 함께하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0’ 한국어 해설은 유튜브 차도르 채널로 생중계됐다.

KMMA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아마추어 전적을 쌓을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심판진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의사와 구급대원 등 의료진을 대기시켜 대회 참가자를 보호하고 있다.

‘뽀빠이연합의원KMMA20’ 충남아산대회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금강로스구이, OPMT, 세미앙대구점,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골방, 주짓수코리아, 도장보험컨설턴트 신재영팀장, 킹덤주짓수, 파이널플래쉬, 라이브온미디어, AVMotors, LIKEAVTO, FBS,M의 후원으로 제공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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