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 상품 출시

2025-04-15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상품을 4월 18일 출시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16일 스타벅스는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텀블러와 머그 제품을 선보인다. 출시 제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 두 종류다.

텀블러에는 김동연 작가의 대상 수상작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가 적용됐다. 다양한 동물과 자연 요소들이 함께 어울려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표현했다. 머그에는 박세준 작가의 금상 수상작 ‘카페 사자와 친구들’이 디자인되었으며, 일상 속 포용의 메시지를 담았다.

해당 상품은 커뮤니티 스토어 9개 매장과 과천DT점, 스타벅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수상작 세 점을 활용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종도 앱을 통해 선보인다.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이 각각 적용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청년 장애인 작가의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5회 공모전은 ‘Belonging’을 주제로 4월 30일까지 접수 중이다. 만 19세~34세 등록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활동도 이어진다. 스타벅스는 지난 15일 장애인 파트너 20여 명을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덕수궁 특별전 관람과 특화 매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 파트너들은 근무환경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전달했으며, 스타벅스는 이를 실제 개선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현재 스타벅스는 장애인 전담 인사담당자를 배치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진동 타이머, 수어 포함 교육자료, 전담 강사 등을 운영 중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4.1%이며,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4회 연속 선정되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편견 없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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