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방무인로봇·인공지능(AI)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석사 학위자 14명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광운대학교에서 처음 배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채용조건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위 과정 이후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 기업에 입사해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방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국방 첨단분야 학위과정을 통해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국방우주' 분야 주관대학인 세종대·연세대·한밭대에서 석사 11명을 최초 배출한 바 있다.
방사청은 앞으로 센서·전자기전,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등 국방신(新)산업과 10대 국방전략기술 중심으로 연구인력 양성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